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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란 무엇인가?

영성이란?

이슬람의 수피 성자인 루미(Rumi)는

인생을 끝없이 손님이 찾아오는

여인숙에 비유한 [여인숙]이란 시를 썼다.

“인간의 삶은 여인숙이다.

매일 저녁 새로운 여행자가 찾아온다.

기쁨, 슬픔, 비열함 등 매 순간의 경험은

내가 예기치못한 방문자의 모습이다….”

이렇게 시작되는 시는 그들 예기치 못한 방문자

모두를 조건없이 환영하고 받아들여 환대하라고 말한다.

설사 그들이 고통스러워서 피하고 싶을지라도.

루미는 찾아오는 손님은 누구든 환대하고 감사하라 한다.

왜냐면 그들은 모두 영원으로부터 온 안내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신이보낸 메신저들이란 것이다

반갑지 않거나 피하고싶은 손님과 진심으로 마주하면서도

그들과 다투지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는 기술,

바로 그것이 영성(靈性)이다.

영성(靈性)이 충만하려면 늘 깨어있어야 한다.

깨어있다는 것은 성서와 경전에서 읽고 배운 것을

자기 삶속에서 실제로 눈앞에 당장 실천하는 것이다.

눈앞의 현실이 바로 내 영성(靈性)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현실은 내영성이 투사된 [내 삶]이란 영 극영화의 한 장면이다.

거친 방문자를 마주하면서도 가슴을 열고 같이 잘 지내는 것이다.